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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비싸진 계란빵의 변신 쎄르클 진짜 진짜 어릴적부터 계란빵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붕어빵처럼 계란빵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강제로 계란빵을 못먹은지 꽤 되었다 ㅠㅠ 가끔 홍대나 명동같은 번화가를 돌아다니면 계란빵 파는 곳은 있긴 있었는데 그 계란빵은 빵위에 계란이 올라간.. 옛날처럼 빵안에 계란이 있는 그런 계란빵은 요즘에 찾아볼수가 없었는데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진 카폐(?) 브런치카페에서 찾을 수 있었다.. 뺑뒤프..계란빵의 고급진 표현인가.. 사실 알고보면 그냥 계란빵이였다.. (이렇게 자꾸 계란빵취급하는 것도 죄송하지만..) 싱글은 하나고 더블은 계란빵 두개주는 거다 이건 계란빵 (뺑뒤프)는 아니였고 그런 모양에 안에 다양한 것들이 들어가있는 쎄르클의 다른 메뉴였다. 이것도 솔직히 먹어보고 싶었지만 ㅠㅠ 너무 많이 시킬..
덜 핫해진 망고빙수와 신라호텔 브런치 리뷰 작년에 뜨거웠던 망고빙수가 올해 한층 가격이 더 오르면서 ​ 올해는 웨이팅이 작년에 비해 덜해졌다고 하는데 ​ 아예 웨이팅이 없지는 않았다. ​ 83,000원에 달하는 애플망고빙수 ​ 먹을까 말까 고민을 엄청했지만 올해 또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 내년에도 또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 어쩌면 지금 먹는게 가장 저가일때 먹는게 아닐까 하는 ​ 주식에 대입할만한 저가매매법으로 접근해서 ​ 결국 먹게 되었다. 엄청나게 큰 애플망고 빙수.. ​ 망고 한 조각조각이 엄청크고 달고 맛있었다. ​ 팥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달지만 달지만은 않은.. ​ 적당한 밸런스를 잡고있어서 팥이랑 망고랑 같이 먹어도 ​ 망고맛이 사라지지않고 끝까지 남아있었다. ​ 처음 먹은 애플망고빙수 였는데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청담] 원기회복 장어덮밥 해목 이 근처에 일을 해서 자주 지나다녔던 가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완전 맛집이었다.. 이 주변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나만 몰랐엇던 맛집.. 일식 덮밥집인데 장어덮밥 한 그릇에 38,000원이나 하는 아주 고급스러운 맛집이다.. (한 끼에 38,000원을 태우기 돈 아깝다고 생각했었다..) (다 같이 일터에서 먹으려고 테이크아웃 했음ㅎㅎ) 장어만 줌때려서 찍어본건데 손이 흔들렸나보다 ㅠㅠ 메뉴 이름은 히츠마부시 나고야식 장어덮밥에 어떻게 어떻게 먹으라고 설명서 까지 친절하게 넣어주셨다. 장어덮밥을 좋아해서 일본여행가서도 참 많이 먹었던 음식인데 이 집... 참.. 장어도 많고 맛이 훌륭했다.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히 담백하고 장어가 어찌나 두툼하던지 장어구이를 따로 먹고 있는 것만 같았다 보통 장어덮밥 먹..
[27] 시가박스 말벡 2018 (CIGAR BOX Malbec 2018) 지난 리뷰 때 살짝 이야기 했지만 더 현대 서울 와인웍스 갔다가 대리부르는데 한 병만 마시기 아쉬워 즉흥적으로 하나 더 구입해서 마신... 시가박스 말벡... 같이 온 친구가 포도품종 말벡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엔 말벡을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예 말벡중에 추천을 해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여러개 추천해주신 것 중에 하나! 시가박스 말벡 이걸 골랐던 이유는 시가박스의 향기를 상상하며.. 왠지 시가박스의 향기가 날 것 같아서 골라보았다! '시가 박스 말벡' 레드 와인 ​ 생산국 : 칠레 ​ 빈티지 : 2018 ​ 포도품종 : 말벡 100% ​ 알콜 도수 : 14도 색과 향과 맛이 확실히 전에 먹었던 다이아몬드 멜롯보다 훨씬 모든게 다 진했다 아주 이목구비가 뚜렷한 남성분을 보는 느낌이랄까... (특히 눈썹이..
[26] 프란시스 코폴라 다이아몬드 컬렉션 멜롯 (Francis Coppola Diamond Collection Melot) 지난번에 갔던 와인웍스 너무너무 좋아서 이번엔 다른 친구들과 한번 쓔웅~ 지난번에 좋은 와인들 마셨다면 이번엔 지갑 사정을 고려하여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을 픽했다.. (돈 마니벌고시퍼 ㅠㅠ) 이날은 레드와인중에 향 좋은걸 먹고싶어서 향 좋은걸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미국의 코폴라를 소개시켜주셨다! 향이 좋아 바로 오픈하고 드셔도 될거라고 하셨고 실제로 바로 시음했는데 구웃~! '프란시스 코폴라 다이아몬드 메를로' 레드 와인 ​ 생산국 : 미국 ​ 빈티지 : 2017 ​ 포도품종 : 메를로 ​ 알콜 도수 : 14.1도 향 좋은걸 추천해달라고 했던 만큼 체리? 과실향?이 풍부하게 풍겼고 멜롯의 특성답게 조금 마시기 편했던 것 같다. 이후의 얘기지만 원래는 딱 이 한병만 마시려고 하였으니 스테이크와 식사에 잘 어..
제20대 대통령 선거 태어나서 하는 2번째 대선 투표 블로그에 정치적 글은 게시하지 않고자 하지만 요즘 국제정세가 혼란스러운만큼 다들 이번 투표는 꼭 하셔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이번 대선 투표참여율이 매우 높다고 하니 너무 좋은 영향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촌] 생면이라.. 이석덕 생면 파스타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신촌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한 날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사실 이날 본의아니게 첫끼라 한식도 땡겼는데.. 지나가다가 저 간판을 보고 아니 어떻게 신촌에 이렇게 값이 저렴한 음식이 나올 수 있지!? 자리값도 엄청 비쌀텐데.. 하는 생각에 멈춰섰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그래서 그대로 직행.. (아니 근데 솔직히 너무 저렴하잖아..) 원래는 저렴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2개씩 시키려고 했는데 커플세트가 있길래 커플세트 주문! (파스타 2개 + 피자 + 콜라 + 아란치니 구성) 나는 로마식 까르보나라 였나... 어쨋든간 까르보나라를 먹었다! 친구는 뭘 시켰는지 기억이 나질 않음 ㅠㅠ (친구를 워낙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라 포스팅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음..ㅠ) 값이 싸다고 무시할 수 없는 맛..
[망원] 카페 그랜마 이날 술파티가 예정되어 있던 날 친구와 여유를 즐기며 커피를 한 잔 하기위해 친구 원픽 카페를 가봤다 한글로 써져있는 거 너무 감성 돋는다..☆ 그랜마가 진짜 할머니를 뜻하는 그랜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장님은 미인이셨고.. 친구가 여기 시그니처가 아베리카노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약간 아메리카노에 블루베리 맛이 진짜 진짜 살짝나는 정도??? 그리고 간식 눈돌아간다.. 호두과자랑 고구마같은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이런말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할머니가 좋아하실 만한 음식 + 세련됨.. 고구마 너무 맛있었는데 따끈따끈한 고구마와 저 위에 아이스크림이 녹아들어서 아메리카노와 너무 잘 어울리는 간식이었다!! 그리고 고구마 자체도 너무 달달구리! 완전 인스타 감성!! 아 ! 그리고 이 카페 애견출입이 가능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