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다큐 아메리칸 밈
요즘 영화보다는 다큐를 많이 보려고 하는데
시작이 젤 어려운것같다...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잘 보게 되는데 다큐라는 선입견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랄까...? 지루하고 졸릴것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가 가장 흥미있어 할 주제로 골라서
다큐를 한번 보았는데 그게바로 아메리칸 밈!
어느 순간부터 밈이란 단어가 친근하고 쿨하게 느껴졌다.

비가 '놀면뭐하지?' 에서 자기의 노래 '깡'이
밈으로서 소비되는게 좋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밈이란 단어를 살펴보면.

(오..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소개된 용어군..
저 책도 읽어봐야겠다!)
문화의 전달에도 유전자처람 복제역할을 하는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정보의 단위,양식,유형,요소가 밈이란다.
많은 인플루언서나들이 무엇인가 트렌드를
만들어 이게 대중들한테 퍼져서 대중문화가 되는
매개물이 밈이라는 뜻.

아메리칸 밈은
페리스힐튼이나 브리트니 필런 같은 소셜미디어 스타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다큐였다.
처음에 보기전에는 아메리칸에 유행하는 밈은 어떤것들이
있고 어떻게 유행이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다큐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내용은 아쉽게도
아니었고 인플루언서들의 생활과 생각에 대한
다큐였다.

다큐에 나왔던것처럼 우리는 내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원할수도 있는데
그것은 사실 굉장히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는걸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sns상에서는 좋은 모습, 웃긴것 , 자극적인 모습만
올라오지만 사실은 보통의 멘탈로 할 수 없는 일이란걸...
요즘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가 유튜버 라고 하는데
정말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나도 블로그를 하고 유튜버에 관심이 있고 하지만
굉장히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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