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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너무 멋있는 너라는 계절.
페이스북에 온갖 감성돋는 글들을 먼저 접했다.
그 밑에는 <너라는 계절 중> 이런 말이 써 있었고
이 책 멋진 말들이 많구나 해서 언젠간 보고 싶어했다.
그 후 책방에 가서 책을 들었을땐 이 책이 내가 보았던 그 책인줄도 모르고 앞에 써져있던
"여전히 이 말이 먹먹하지만, 정말로 마지막인 것 같아 서운하지만, 그래도 말합니다. 안녕"
여기에 꽂혀서 샀던 것 같다!
사고 보니까 그 책이더라~
김지훈 작가의 러브스토리가 담겨있지만
이게 실화인지 소설인지는 모를 것이다.
앞에는 좀 오글거리고 TMI같기도 하고...
좀 과한 표현들인 것 같아 이번에 선택한 책은
실패구나.. 하기도 했는데
뒤로 갈 수록 문장이 너무 좋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너라는 계절은 이미 나왔었고
내가 본 저 사진에 책은 2주년을 기념하여 미삽입본이
추가로 들어가있는
그러니까 뒷얘기를 마자 해주는 책이였던 것이다.
젊은 날의 사랑, 이별, 미련, 후회 이 모든게 완성된 나를 만들어 주는 것 이라고 작가는 말했다.
초반에 좀 지루하기도 했던 책이지만
어쩌면 지루했던 이유는 행복한 사랑얘기라서 그랬나보다.
내 감정이 슬펐고 그렇기에 슬픈 이야기를,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기다렸던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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