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와인을 살면서 마셔보게 될 줄 어디 알았겠는가..
운좋게 마셔보게 된 와인..
와인 만화책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와인으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는 와인이다.
(이름도 어쩜 이렇게 잘 지었는지.. 작품번호 1번...)
50만원대는 하는 와인인가..?
(그정도는 안하려나..)
'오푸스원'
레드 와인
생산국 : 미국
빈티지 : 2017
포도품종 : 까베르네소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쁘띠베르도, 말벡
알콜 도수 : 14도

알아보려 노력해도 정확한 품종의 퍼센트까지는 찾지 못하였다.
(빈티지 마다 다른 것 같기도..)
이게 비싼 가격을 알고 봐서 더 좋게 보일 수 있는 건지는 몰라도
우선 색자체가 빨려들어 갈 것같은 강렬함을 갖고 있었다.
목넘김도 굉장히 부드럽고 굉장히 잘잡힌 밸런스로
호불호가 많이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고가의 와인은 마셔볼 일이 잘 없는데 마셔보았다는 것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너무 훌륭한 맛이었다.
(마치 신의 물방울에 주인공이 흠칫 하는 그런 맛..)
돈을 많이 벌면 또 마셔 볼 수 있겠지..
그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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