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문화생활이었다.
요즘 굉장히 일에 치이고 이쁜카페가서 커피만 마시던 나날이었는데
그와중에 한줄기 빛같았던.. 문화생활 되시겠다..!
우선 건물외관부터 너무나도 이뻤던 남서울시립미술관!
사당역 출구 근처에 바로 있어서 접근성도 되게 용이했고
생각보다 크지도 않아서 호다닥 둘러보고 오기 너무 좋았던 미술관이었다.

사실 미술에 대한 조예는 거의 0에 가깝다.
미적감각도 없을뿐더러 색조합도 잘 못하는 나란 인간이기에
미술에 관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있는둥 없는둥한 미적감각을 그래도 일깨우기 위해서
가끔은 문화생활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 돈만 많으면 미술작품에 투자도 하고 싶은 1인,,,,

그래서 미술품에 관해 블로그 리뷰에서는 거의 쓸말이 없다.
관련 미술작품에 대한 해석을 보고싶으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
다른 좋은 분들의 리뷰를 보셔도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구태여 내가 이 리뷰를 쓰는 이유는
나같이 모르는 사람..
데이트코스로 여기를 굉장히 추천한다.

왜냐하면 백남준 작가의 작품부터 여러 현대 미술의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차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데이트코스로 오기 좋으며
주차가 고민이신 분은 근처에 공영주차장이나 민영주차장이 그래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편이기 때문에
그래도 내 글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미술품이 이렇고 저렇고 이런 이야기를 해주지 못해서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은 하고있다..)

나는 금토일에만 하는 해설자님의 해설시간에 딱 맞춰 가서
(노린건 아니고 우연의 일치..)
그래도 없는 배경에 하나의 획정도는 그을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이 되었다.
해설시간을 알고싶다면 홈페이지로 들어가보면 된다.
우연의 일치였다.
위 사진은 계단사진인데 계단이 노후 되었는지 어린아이가 뛰어다니는데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서 해설을 듣는데 상당히 거슬렸음..ㅠㅠ
오랜만에 미술관 관람이
메마른 뇌에 한줄기 물을 뿌려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몽글몽글하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데이트코스로 한번 방문해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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