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 현대 서울 와인웍스

 

 

본격 와인을 먹으러 가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있는 와인웍스!

 

지하 1층에 있다.

 

크리스마스 전에 더 현대서울 처음 가보면서 와인보고 또 눈돌아가서 이것저것 구경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와인을 먹으러 본격적으로 가봤다~

 

예약을 하고 갔고 바로 자리를 안내해주셨다

 

와인바를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와인바들에 비해 밝기가 밝았다

 

정말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느낌!

 

고급진 느낌은 덜했고 종이컵과 되게 심플한 느낌의 식기류

 

(그림자는 어쩔 수 없었다..)

 

글라스 와인도 있었고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메뉴들!

 

음식메뉴는 다른 메뉴판에 있었음!

 

와인 메뉴들을 봤을때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샴페인 스피클링와인 모두다 대중적인 와인들이 들어와 있었고

 

다들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 본 것 같은 와인들이었다.

 

근데 사실 와인웍스는 와인샵도 같이 있기때문에 사서 바로 콜키지 같은 느낌으로

 

마실 수 있으니 메뉴판에 올라와 있는 와인들은 무시해도 좋을듯...ㅇㅅㅇ

 

글라스 와인은 아무래도 좀 비싼 느낌이 있긴 있는데

 

보틀와인은 그래도 가격이 괜찮아 보였다!

총 3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관자살과 새우가 들어간 보리로 만든 리조또와

 

립아이, 그다음에 치즈 플래터를 하나 시켰다.

 

(치즈이름이 마리아쥬 치즈 였음..

 

마리아쥬.. mariage.. 결혼.. 쏘 스윗..)

 

보리 리조또는 배고픔에 사진도 안찍고 먹어버렸는지 찾을 수 가 없었다..

 

근데 보리 식감인데 크리미한 리조또라 너무너무 신기하고 맛있었음!!

 

치즈도 진짜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었는데 나는 어린애 입맛인지 가운데 무화과 같은데

 

저거 달달하니 존맛탱이었다..

 

와인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치즈랑 와인은 진짜 잘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넘사야..

립아이! 되게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이날 레드와인 2병을 마셨는데 스테이크와도 다 너무 잘어울려서 좋았다.

 

완전 행복한 하루..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와 홀그레인을 잘 안먹는데 여기 홀그레인은 뭔가 새콤한게

 

너무 맛있었다. 그냥 홀그레인만 먹어도 될정도로 맛있었다...

 

(그냥 배가고파서 그랬나.. ㅇㅅㅇ)

 

와인은 밖이 바로 같이 붙어있는 와인샵이니 와인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음식 가격이 미쳤다..

 

퀄리티 대비 엄청 저렴했던 것 같아서 와인웍스 다시 무.적.권 방문할 것 같다

 

마신 와인은 와인테이스팅 게시판에 따로 리뷰할 예정인데

 

와인도 너무 맛있었고 와인추천도 너무 적절히 잘해주셔서 좋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