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

 

 

드디어 드디어...

 

길고 길게 끌어오던 나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을 다봤다..

 

사실은 전에 핫할때 보다가 바빠서 중간에 끊었다가 이제 다시 몰아봤는데..

 

진짜 미친미친 ㅠㅠ너무 잘 만들었다 너무 슬프고....감동과..행복과.. 복잡미묘한 그런 감정

 

 

일단 등장인물들이 너무 화려하고

 

연기들을 어쩜 이리 잘하는지 특히 옹산 어벤져스는 진짜 실존 인물같았다..

 

그리고 필구 ㅠㅠ

 

어린 친구가 연기까지 어쩜 이리 잘하는지..

 

그 닭똥같은 눈물을 흘릴때 같이 눈물을 흘렸다..ㅠㅠ

 

제시카도 처음엔 밉상이었는데

 

보면볼수록 이해도 되고 공감도 되면서..

 

그리고 결정타는..

 

엄청 이쁘시네..?

 

특히 공효진.. 미쳤다..

 

공블리..

 

동백이..

 

진짜 동백 꽃 필 무렵 하나로 공블리에 입덕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캐릭터도 좋고 연기도 좋고..ㅠㅠ

 

이건 번외 얘기긴 한데 동백꽃필무렵 다보기 전에

 

중간쯤 보다가 끊겼을 시점에 우연히 촬영지를 방문한 적이있는데

 

촬영지가 너무 좋았다

 

내가 드라마를 조금 보다 와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촬영지가 아름다웠고 진짜 동백이가 뛰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촬영지 편도 올려야지..!)

 

아껴두었던 동백꽃필무렵

 

잊고 살다가 친구가 마지막에 엄청 슬펐다는 이야기를 듣고

 

때마침 눈물이 필요했던 내가 다시 찾아보기시작했는데

 

끝까지 안봤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짧은 드라마들이 많은데 20부작이라는 많은(?)양도

 

밤새가면서 보게 만든 동백 꽃 필무렵..

 

마지막 엔딩씬까지 너무 감동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