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통의 존재 - 이석원

책을 선물 받아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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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받은 책선물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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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책선물 받을때마다 앞에 편지 받아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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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니 작가이신 이석원님이 방송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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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고 가수인것 같아 네이버에 쳐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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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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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삶이다 하고싶은걸 다 도전하면서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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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책은 출간 10주년을 기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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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버젼이었는데 전혀 세월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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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매끄러운 책의 진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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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이면 현재의 문법이라던가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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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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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매끄러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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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산문집도 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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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좀 읽어 보았는데 산문집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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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 않는 억지감동을 강요하는 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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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있는데 이 책은 그러지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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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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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온지 10년이 되었는데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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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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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감동도 슬프게 만드는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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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구 똑같이 사는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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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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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보통의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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