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본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전 다녀온 것이며
나의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작성함을 밝힙니다.>

2일차의 시작!!
fuu organic esthe salon
초록창으로 검색해 찾아간 fuu 마사지샵!
카톡으로 예약을 한 후 찾아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보였던 수 많은 자격증!
믿음이 안 갈 수 없었다!
(초록창에 검색하면 많이 있는걸 보니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찾는 것 같다. 자세한 후기는 초록창 검색!)

몸의 긴장을 풀어줄 차와 함께
아로마 오일을 고르면 그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신다!
(족욕도 시켜주시는데 발이 못생겨서 패쓰!)

먹어보라고 내주신 녹차와 쿠키.
녹차가 녹차라떼 같이 부드러운데 향이 짙었다!
굉장히 가져오고시퍼씀 ㅠㅠ

마사지를 끝내고 일본에 와서 꼭 사가지고 가고 싶었던
꼼데가르쏭 매장을 찾아 열심히 걸어 갔다!
백화점에도 갈 수 있었으나
play라인이 없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매장찾아 삼만리...

못 보고 지나칠뻔 했다..
한국과는 다르군..🤔
창문이 CDG CDG로 도배되어 있었으나
눈에 안뛰었다 ㅠㅠ
안에서는 촬영을 하지 못하였지만
매장도 넓고 다양한 라인이 있어서 좋았다!!
PLAY 라인은 사이즈가 없어서 실패...

그래도 안사고 그냥 갈 수 없지!
난 셔츠 친구는 바람막이 구매!!😘

쇼핑후 기분좋게 길을 걷는데
담장과 벚꽃과 하늘이 왜이리 이뿌냐😭
여기에 기분이 한 번 더 업되어 파워 워킹!!

계획도 없이 지나가다가 들른 시장
일본사람들에겐 일상이겠지만 우리한텐 너무 신기했다.
진짜 자유여행의 끝이랄까
우리는 정해둔것도 없이 걷고 또 걸었다

걷다가 일본 애니매이션에 나오는 한 장면 같아서 찰칵!!

건물의 반듯함과 커다란 조형물이 신기해서 또 찰칵!

친구와 벚꽃을 보며 사진 찍고
벚꽃 밑에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니 또 즐겁고


우리가 걸었던 길이 텐진 중앙 공원이었나보다
1년이 지난 후 생각해보면
그래도 돈들여서 간 여행인데 우린 왜그리 대책없고
여유로웠나싶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여유를 만끽하고자 돈내고
일상을 벗어 여행 온 것 같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서 여유를 찾는게 점점 힘들어 질 것도 같다!

전통의상 입으신 분들과 쏟아지는 햇살
우리의 이튿날 목표는 쇼핑이었나보다!

친구가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해서
다이묘 거리를 샅샅히 뒤졌다.
BAPE와 Supreme
그리고 다양한 상점들이 화려해서 좋았던 다이묘 거리!


쇼핑이 정말 활동량이 어마무시한 것 같다!
하루 종일 걸어다녔더니 힘들어서
온 몸이 부러지는줄 알았다...
우리가 산 것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우리는 다시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하루가 다 가 있었다.

오오 내가 원하는 느낌!
숙소 밖으로 조금만 걸어 나오니
포장마차가 몇 개 보였다!
회사원분들이 힘든 일을 마치고 퇴근하면서
들를 법 한 비쥬얼의....
우리도 냉큼 들어갔다.
일본어를 하진 못했으나
마음으로 통했다고 해두자...

하이볼을 잘 말아주셨던.
닭꼬치와 위스키를 먹으며 친구와 하루의 힘듬을 털어냈다.
ㅋㅋㅋㅋ사실 다 노느라 힘든거였지만ㅋㅋㅋㅋ

그러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서
세계인의 스타벅스를 들려 음료를 시키면서
저 후쿠오카 에디션을 살까 말까 백번은 고민했다.
결국 여행경비를 우선 우선 아끼는 쪽으로하고
사진 않았다.

마무리는 카페인을 보충해주며
두번째날을 잘 마무리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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