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추석연휴 킬링타임 시리즈
추석연휴에 무엇을 할까 하며 뒹굴뒹굴 거리다가 재미있는게 없을까 넷플릭스나 뒤져보다가
마침 느와르 영화 우아한 세계가 있길래
유명한 영화라고 익히 들었던 것 같은데 안보았던 영화라 무작정 보기 시작했다.
내 블로그 컨텐츠를 지켜봐주셨다면 내가 느와르, 한국영화 에 엄청 빠져있다는 걸
모두가 알 수 있을 것이다.
엄청 오래된 영화라 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화질이 구릴 것 같아서 볼까 말까를 수십번 고민하다가 넷플릭스에 볼 것도 많이 없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나름 볼만 했다

송강호 주연에 오달수 배우, 윤제무 배우까지 이 당시 호화캐스팅이지 않았을까..?
송강호 배우와 오달수 배우의 젊은 날 을 볼 수 있어 좋았던 영화 같다.
거기다가 윤제무 배우도 좋아하는데 여기에 계셨네..
지금은 어디서 두목 역할을 맡으실 정도의 급이지만 이 당시에는 밑에 부하 역할이었네..
그리고 오정세 배우도 특별출연 했다는데 어디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한 문장으로 뽑으라면 진짜 포스터 위에 나와있는
'조직에 몸담은 가장의 꿈' 이 한 문장이 제일 정확한 것 같다.
(물론 영화 포스터니 맞는 말만 하겠지만..)
송강호 배우가 조직에 몸담고 있는 가장인데 딸이 조직 생활을 하고 있는 아빠 (송강호)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나 해야할까...
스토리도 재미있고 탄탄하고 연기야 뭐 말 할 것도 없고 다 좋은데
확실히 시간의 흔적이 많이 느껴진 영화였긴 했다.
이 영화를 안본 사람이라면...
정말 볼 것이 없다면 보는 걸 추천한다.
느와르 영화를 좋아한다면 볼 만하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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