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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 노트

[25] 장 레옹 까베르네 소비뇽 (Jean Leon Carbernet Sauvignon 2013)

와인웍스에서 2번째로 마셨던 레드와인

 

와인웍스에서 와인을 고를 때 무엇을 마실지 추천해달라고 직원분께 물었을 때 추천해주셨던 와인.

 

재미있는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했었을 때

 

마릴린 먼로 썰을 얘기해주셔서 골랐다.

 

마릴린 먼로가 죽기전에 마셨다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찾다가 보니 장 레옹이라는 사람은 헐리우드 배우이자 유명 레스토랑 라스칼라의 대표였는데

 

동업하기로 했던 제임스 딘이 불의의 사고로 죽으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마릴린 먼로가 죽기직전 라스칼라에서 식사를 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라스칼라에서 장레옹을 마셨을 수도 있고 라스칼라에서 식사를 했을 수도 있고..

 

둘 다 그럴듯한 이야기라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장 레옹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

생산국 : 스페인

빈티지 : 2013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알콜 도수 : 14.5도

예전에 샤또 그레이삭을 올드 빈티지 공부한답시고 먹어보고 생각보다 실망했는데

 

확실히 가격이 배가 되니까 관리가 잘 되어서 그런지 훨씬 맛있었다.

 

가격은 와인웍스에서 9만원대에 구입해서 바로 먹었다.

 

향과 맛이 풍부했고 풀바디에 가까운 바디감이었다.

 

타닌이 좀 강했는데 입안에 향이 가득해서 드라이한걸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쏙 맞았다.

확실히 와인은 비싼걸 마실수록 실패의 확률이 적어지지 않나 생각이 드는 하루..

 

 

와인웍스의 와인셀렉에 대한 대중성과 서비스에 감탄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