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가다가 보았던 연남동 다이닝 야경!
크리스마스 다가오던 시즌에 함박눈 내린 날, 연남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였다!
그러나 그당시에는 너무 늦어서 마감하고 계셔서 먹어보지는 못했고
다음에 연남에 약속이 있어서 왔을 때 적극적으로 다이닝 야경을 추천해서 먹어보았다 ㅎㅎ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웨이팅이 있는것같아서 전화로 예약을 했고 오픈시간에 딱 맞춰 방문했다!)

우린 육사시미와 홍가리비 술찜, 하이볼 등을 시켰는데 걍 존맛탱!

요것이 홍가리비 술찜!
(지금 보니 가리비위에 뭔가 덕지덕지,, 지저분해보이네...)

육사시미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보자면
생각보다 두툼하고 양이 진짜 많은 것 같았다!
육사시미 보면 가격도 비싸고 양도 적은 곳 많은데 양이 많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같이 김을 주셨는데 김에 육사시미 올리고 와사비 딱 올려먹으면 꿀맛~!!
육사시미가 굉장히 쫀득하고 두툼하니 식감이 무척 좋았다!!

홍가리비술찜은 첨에 나와서 팔팔 끌이고 먹다가 물 붓고 다시 끓이고 그렇게 먹었는데
(혹시 나만 그런건가..)
아주 끓일수록 맛이 우러나와서 소주생각이 딱 났다...
(레몬이 들어있어 같이 끓였는데 그게 약간 비린맛을 잡아주는 것 같기도하고..)
가리비도 왕창 들어있고 국물이 끝내줬다..!
마치 바다 근처 조개집에서 먹는 듯한 신선한 맛...

새로운 점은 하이볼이 여러종류가 있었다!
기본 하이볼과 샹그리아 하이볼 잭다니엘블랙 하이볼을 마셨는데
잭다니엘 블랙 하이볼은 도수가 높아서
마침 소주가 먹고싶던 나에게 딱이였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홍대 메인스트릿보다 조용하고 분위기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딱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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