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빵집순례'의 대명사 태극당

 

3호선 동대입구역 2번출구로 바로 나오면 보이는 태극당!

 

그저 추위를 피해 들어간 곳이었는데 평범해보이지 않아 나중에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빵집이었어다...

 

(동대입구역에 잘 올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태극당이 한 자리 딱 차지해서 그런가 화려한 동네같아 보였다..)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명색의 빵집에 왔으니 빵은 먹어봐야 하지 않겟나..

 

이런 마인드로 빵과 커피를 시키려 하였지만

 

우선 너무 저녁때가서 남아있는 빵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내가 제일 먹고싶은, 먹을만한 빵을 구매하려고 계산대 앞으로 갔는데

 

여기서 팁!!!

 

태극당은 빵 계산과 커피같은 음료 계산카운터가 따로있었다..

 

나는 늦게가서 줄도 없고 웨이팅도 없었지만

 

줄서는 가이드라인이 있었던거 보면

 

빵 계산하는 줄이 엄청 길게까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 주의 하시길..(?)

 

어쨋든 무사히 밀크티와 빵을 구입하였다!

 

음료는 무언가 특별하다고 느낄만한 것은 아니였고

 

어느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밀크티 맛이었지만

 

빵은 확실히 오래된 빵집의 매력이 있었다...!

 

안에 크림이 너무 조금 들어있었던거 빼면..

 

(어쩌면 그게 옛날 빵의 특징인가..?)

 

 

태극당 모나카가 시그니쳐 메뉴라고 친구가 사왔다.

 

(나 옛날에 모나카 엄청 좋아했는데.. 그 사각형 안에 팥들은거..)

 

이번 태극당 모나카는 아이스크림 모나카!!

 

맛있었다!

 

내가 알던 예전의 모나카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롭게 뭔가 리메이크한 맛이랄까?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를 맞춰 가는 걸까?

 

그렇다고 슈퍼에서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빵?

 

이거와 같다고 볼 수는 없을듯!

 

겉에가 훨씬 얇고 식감이 진짜 모나카와 닮아 있었다!

 

 

 

이건 절대 광고나 그런건 아니고

 

블로그 리뷰를 쓰려고 태극당에서 조사하다보니

 

기사내용이 너무 멋있어서 첨부해 보았다!

 

최근에 핫해진줄 알았는데 원래 오래된 빵집이었다니...

 

진짜 빵집순례를 다녀야하나..

 

나 너무 빵알못이네.. ㅇㅅㅇ

 

 

 

 

http://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27931

젊은이 ‘빵집 순례’ 대명사…“태극당은 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