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처음 이 영화가 개봉전, 광고를 보았을 때
'아니 요즘 예전과달리 제목이 길어졌다지만
저건 너무 길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난 말했다시피 한국영화를 제일 선호하는 편이라
첫느낌이 별로였어 보았을 것이고
역시 보았다!!
<주의!! 본 문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음>
일단! 보고나니....🤔🤔

이게 나올 수 있는 조합인가...?
배우들이 다 엄청난 배우들이다!
오랜만에 이런 화려한 라인업이 나와 보는내내 즐거웠다!
물론 절대 라인업을 알고 본건 아니다!

제 1 장 빚
빚...그렇다 이 영화는 돈영화였다
돈때문에 죽고 죽이는...
영화의 전개방식이 다른 영화와는 조금 달라서
뭐지...하면서도 돌아보면 신선했던 것 같다!
여러 이야기가 섞여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잘 조절해서 결국엔 한 이야기로 합쳐지는 과정
위 사진 처럼 제 n 장으로 나누어서 스토리가 헷갈리지
않게 해주었다!

영화의 한 장면!!!
이런 말 하기 너무 죄송하지만... 뭔가 랩퍼 창모를 닮은 것
같아서 너무 웃겼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 정도로
돈에 간절한 여러 사람들...
배신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자기의 돈인것 처럼 지키려하지만
결국 누구의 것도 아닌것..!
"팔다리 멀쩡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점점 돈이 우선시 되는 사회지만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아닐까?

영화는 첫 장에 배경사진처럼 피를 흘리며 귀결된다.
우리는 열심히 무엇을 쫓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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