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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념

[6.17 부동산대책]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

(사진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6월 17일 정부가 부동산이 과열되는 것을 막고

실수요자를 늘릴 목적으로 부동산을 규제하는

이른바 6.17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이 대책을 내놓은지 열흘 지난 27일

많은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불안에 떨게만드는

이 대책에 많은사람들이 혼란에 빠져있다.

법에 대해서 잘 알지못하고

정치에 대해서도 잘 알지못하지만

표현의 자유로 개인의 생각을 조금 정리해서

글로 옮겨보고자 한다.

우선 6.17부동산대책이 무엇이냐

하기앞서 수도권지역 규제 할때는 잘한다잘한다 하다가

본인이 규제지역에 걸리니 억울한 사람들을 보며

인간의 개인주의를 느꼈고

(결코 나쁘다는 얘기는 아닐뿐더러 실제로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안타깝다)

사실 안타까운 상황들이 정말 많은데,

또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안나왔음에도 혼란을 야기하는

대책만 내놓은 정부도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6.17부동산대책은

쉽게말해 실거주자를 늘리고, 부동산 갭투자를 노리는

투기꾼들을 근절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목표로

내놓은 대책이다.

잘 빠져나가는 법인들을 규제하고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목적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기사 - 조선일보 기사발췌)

그러나 국민들의 입장은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문턱까지

높여놨다"는게 현실이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보면 이와 관련된

수많은 국민청원이 있는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사 - 뉴스1 기사발췌)

무주택자는 사실상 큰 피해는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대책이 나옴에 따라 정보의 격차가

벌어지면 결국 나중에 주택을 구매 하려는 시점에는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1주택자 2주택자..라고 결코 모두가

갭상승을 위한 투기꾼이거나 모두가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이다.

살아가기위해, 자식들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키울수 있게

, 꿈꾸던 거주지역으로 가고자 조금씩 모은 돈에

대출받아서 작은 집이라도 구매해 놓은 사람들

앞으로 조금씩 갚아나가려는 목적으로

둥지를 트는 신혼부부들은

갑자기 대출규제에 투기과열지구까지 선정이 되어버리면

실제 경제적 이익도 없이 갚아야하는 대출금만

늘어나는 셈이다.



재건축되면 들어가고 싶어서 분양권을 분양받아놓은

사람들은 실거주기간 2년을 만들수가 없어

현금청산해야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조금씩 저축해

결혼할때 내집마련 하겠다해도 서울엔 살 수가 없는게

현실이 되어버린것도 잘못되었고 그걸 막기위해

실수요자를 늘리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번 대책은 정말 대책없이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훌륭하신 분들이 발의하시고 진행한 것이겠지만

617대책은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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