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와인샵 '포도'
부산에 여행겸 일이 있어서 왔다가
친구가 와인을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해서 소주말고 와인 한 잔 하고자 급하게 찾아본 와인샵
여러개 와인샵이 떴는데 근처에 있었던 곳은 닫았고
이름부터 포도??
포도가 굉장히 전문적인 샵같아보이고
경기도에 있는 '떼루아'라는 와인백화점과 비슷해보여서 바로 찾아가보았다!

부산의 감성때문인가, 여행와서 들뜬 기분때문일까
왜이렇게 크고 웅장해보이지...
아주 신이나서 들어가보았더니

눈 앞에 펼쳐지는 와인들!
이건 진짜 극히 일부였다.
또 와인종류도 와인종류지만 와인 악세서리라고 해야하나?
코스터?? 컵받침이나 와인잔 그 외에 것들
술 좋아하는 사람 혹은 와인좋아하는 사람 눈 돌아가기 딱 좋았다..!
페어링해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잔뜩 팔았고!!

글라스로 판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이렇게 실물로 본 것은 처음!!
실제로 이렇게 파는구나...
한 잔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맛 볼수 있다는게 혹은 한 보틀먹기 부담스러울 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았다!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고 둘러보기도 편했고
무료배송 서비스도 하는 것 같았고
밖에 나와보면 이렇게 테이블이 있던데 잠실롯데백화점에 있는 큰 와인샵처럼
사서 그 자리에서 마실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놓은 것 같았다.
근처에 산다면 진짜 자주 애용할듯..
다양한 나라의 와인들이 즐비해 있었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와인들도 많았다.
일본 술들도 있어서 너무너무 보는재미가 있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 같았다!
(친구 집들이 선물도 하나 장만해뒀지롱 ㅎㅎ)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샵에 갔었을 때 스위트한 와인들이 많이 없었고
대부분 드라이한 와인이였기때문에 그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짜 눈 뒤집힐 정도로 좋은 와인샵이었다!
부산 최고!